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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도 러시아 여행 계..
by 다리야 at 01/06 해피 뉴이어! 새해 복도 .. by 시오 at 01/04 우와 부럽네요, 조심해.. by 麟兒 at 01/02 해를 넘겨 인사드리네요... by 타륜 at 01/01 여행 잘 다녀오세요 ^-^ by 나른한고양이 at 01/01 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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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첫날, 며칠전 묵었던 숙소에서 낯익은 이들의 환대를 받고 실리만 대학 작가 워크샾에서 엮은 재기 넘치는 단편집을 읽고 (여기 등록금은 한 학기에 고작 오륙십만원. 그러나 이런 나의 즐거움은 단 이틀만에 완전히 사라졌다. 어젯밤 나는 이 곳을 거의 끔찍하게 여겼고, 한국 유학생들로 인한 일이다. 왜 내가 한국 남자애들과 이틀 밤 술을 마셨을까. 그들은 나에게 친절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기 저어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다시 그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 ...... 뭐, 그래, 여기까지도 상관없다 치자. 결정적으로, 어제밤 나는 나도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들은 내 말을 못 들었다. 들었어도 자기들보고 한 말인 지 몰랐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신 것도 아니었고 그 자리에 취한 사람도 없었다. 그냥 그것은 그들의 일상적 화제였다. 한국에서 오는 친구가 육포와 소주 등을 가지고 온다 하자 몇 가지 기분 나쁜 음담패설도 더 있었지만 생략. 그런데 왜 나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었던 걸까. '이들 업소는 (여성들이) 매춘으로 버는 돈의 대부분을 숙식비와 경찰에게서 보호해준다는 명목으로 갈취해 간다.... 필리핀 아동 성학대 문제의 이면에는 끔찍한 침묵의 문화가 도사리고 있다... 대부분 이런 침묵은 매수된 것이다. 주모자와 눈 감아주는 대가를 돈을 받는 법률 집행자들 모두 어린이 매춘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당신들이 하는 짓은 착취와 학대의 사슬고리 속에 있는 거라고 왜? 위의 대사에서 나온 X, 나는 오늘 바콜로드로 간다. ....그리고 어차피 내가 만난 이들은 한국 유학생들이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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